동해지검 형사2부는 23일 살인을 예비한 의뢰인에게 스토킹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로 흥신소업자 박00씨(48)를 구속기소했었다.
A씨는 지난 9월15일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하려던 유00씨(32)의 부탁을 받고 피해자의 이후를 밟고 피해자의 그림을 찍어 한00씨에게 보낸 인천흥신소 혐의를 받고 있을 것입니다.

검찰은 박00씨에게 살인준비 피해자 그림 촬영 등을 의뢰한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교사죄로 이날 추가 기소했었다. 김00씨는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흉기 등을 구매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0일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또 전00씨에게 모 남자 가수의 차량 검사와 불법 위치추적을 의뢰한 C씨(34)도 재판에 넘겼다.
파주지검 직원은 “훗날에도 강력범죄, 스토킹범죄 및 그 수단이 될 수 있는 흥신소업자의 불법 위치추적과 개인아이디어 수집 등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